풍경방

산책

我孜 2019. 5. 3. 22:37

 

 

 

오랜만에 밤 산책을 나왔다.

지척에 공원을 두고 산책이 뜸했다.

밤공기는 싸늘하다 못해

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.

많은 생각을 하면서 걷는 밤길..

생각이 생각을 낳고

상념이 또 다른 상념을 만들며 걷다 보니

어느새 이슥한 저녁이 됐다.

 

 

 

 

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지..

영원할 수 없는 것이 삶이 아니든가.

언젠가 삶의 마지막 길목에 서서

지난 인생을 헤쳐봤을 때

후회하지 않고 미련 없는 

그런 삶을 살아야겠다.

 

 

'풍경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19.5.11  (0) 2019.05.11
묘제 모신 날  (0) 2019.05.05
목련꽃 브라자  (0) 2019.04.25
셀카  (0) 2019.04.21
꽃들의 향연  (0) 2019.04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