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방

판도라

我孜 2017. 1. 18. 22:36

 

원전 재난영화 판도라 관람했다.

얼마 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목격했다.

방사능이 인류에게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지도 알고 있다.

이 영화는 작금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 말 해준다.

재난은 항상 사소함에서 비롯된다.

누가 판도라 상자의 문을 건드렸을까?


이 장면은 참 슬픔으로 다가 온다.

탁상공론으로 국민의 목숨따위는 관심이 없는 관료와

한 목숨이라도 구하겠다는 대통령의 고군분투를 그렸다.

여기서의 대통령은 인간미를 갖추고 있다.

우리가 믿고 잠을 청해도 될 정도로,,,

 

소장과 같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하는 관리가 있다.

이런 관리가 많기에 대한민국이 유지되고 돌아간다.

재작년인가, 원전 마피아 존재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.

다시는  불량품을 사용치 않겠다는 다짐도 했었다.

온 국민의 목숨이 달려 있는 국가 중요시설이

몇몇 직원의 사리사욕으로 안전이 무너지는

그런 비극은 절대 없어야 한다.

결코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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