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방

작년, 그 이후

我孜 2015. 3. 28. 22:06

 

이쪽으로 온 후 소사나무 분재를 카메라에 담아놓고

잊어버렸다. 오늘 소사나무 분재에 물을 주고 틔는

꽃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을 담고 확인을 해 보는데

그때 담아놨던 사진이 있었어.

 

그러니까 말인즉 작년 8월에 카메라를 만진 후

지끔까지 단 한번도 카메라 만질 일이 없었다는 얘기네.

 

뭐를 하면서 살았는지..

한건 암껏도 없는데 말이지.

 

 

 

 

이게 현재 모습이야.

새싹이 움트고 있어.

또 한 해가 갔고 또 다른 새해가

오고 있다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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