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행방

120407

我孜 2012. 4. 8. 20:08

 

 

산사태로 인해 조림수를 잣나무로 심었다는데

지나는 기분이 상쾌하다.

여름철이면 더욱 분위기가 좋을 듯...

 

 

 

이제는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다.

지난주 보다는 훨씬 더 피었다.

 

 

 

정상 분위기가 좀 있는 곳이다.

다음번에 여기에서 점심을 들기로 한 곳.

 이 아짐씨 아까부터 계속 나만 따라오네?

하긴..뭐 등산로니까 그럴 수 있지.

 

 

 

호압사 전경

 

 

 

아~

산중에서 속세의 묵은 때를 떨쳐 내지 못하셨군.

문자는 속세로 내려가서 해도 될것 같음.

다음부터는 잠시 놓고

 잊자구요.

 

 

조망이 참 좋았어...

근데...계속 내 카메라에 잡히네?

 

 

 

한장 담아 봤는데

모델이 별로여서인지 그닥...

 

속세에서 올려다 보는 산하도 아름답지만

산하에서 속세를  내려다 보는 맛도 괜티않아.

 

 

 

 

뒷따르시는 분이 한말씀 하셨는데

설악산 공룡능선보다 더 아름답다고 했다.

공룡능선이라면 나야 뭐 다섯손가락으로

못 셀정도로 지나 봤지만

저분은 몇번이나?

 

 

 

 

오후 늦게 오른터라 시간이 꽤 됐다.

분위기가 너무 좋아

마음 같아서는 따끈따끈한 커피라도

한잔 끓여먹으면서 경치 감상을 하고 싶은데

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일보직전이다.

오늘은 랜턴도 없으니 아쉽지만

그만 하산하기로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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