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 참 빠르지요?
울 아들이 벌써 제대해서 복학을 했습니다.
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요.
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
다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거지요.
요즘 그로 인해 곤욕을 치루는 친구가 있더군요.
아무리 출세에 눈이 멀 지언정 남아로서 할 일은
했어야 신상이 편했을 텐데 말이죠.
마, 그친구 지금쯤 지 발등을 찍고 싶을 겁니다.
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.
사정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셔야 하고
장만하느라 힘이 들 수도 있겠지만
마음만은 즐거운 명절이 되셨으면 합니다. 我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