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박 4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사진이 너무나 허접한데
사진사가 사진을 엉망으로 찍어버려서
화질이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.
설상가상으로 제가 찍은 사진은
통째로 베트남 상공에 날려버렸습니다.
귀국 시 비행기에서 사진 편집을 하다
잘못해 파일을 통째로 날려버렸네요.
일헌 제기랄..
두 본 강 바구니 보트
원래는 고기를 잡아 나르던 배였는데
관광객을 상대로 유람을 시켜주면서
수익금은 마을 공동으로
분배를 한답니다.
강 한가운데로 나가서 풍류를 즐기는데
온통 우리나라 뽕짝 가요입니다.
까오다이교 사원입니다.
기독교, 불교, 유교, 이슬람교, 도교 등
5대 종교의 신들을 모셔놓은 사원이랍니다.
얼른 이해는 안가지만
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습니다.
그곳이 천당이든 극락이든,,
바 니산 바나 힐 유원지에 있는 신의 손이라는 곳입니다.
약 5km의 거리를 케이블카로 30여분 타고 올라야 하는 유원지입니다.
우리처럼 한때 식민지의 설움을 겪어야 했던
베트남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.
비가 오는 와중에 올랐지만
경치와 조망은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.
바나 힐 유원지에 있는 유럽풍 거리라는데
제가 유럽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던
그런 거리였습니다.
베트남 음식은 향신료 투성입니다.
해서 향신료를 싫어하는 저는 무척 곤혹스러웠습니다.
반가워야 할 식사 시간이 한마디로 헐~이었습니다.
덕분에 다이어트 잘했습니다.
바나 힐 유원지
여행을 간 계절이 그쪽 우기였습니다.
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소나기와 맞닥뜨렸습니다.
슬러퍼를 샀는데 80,000 둥을 주었습니다.
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4,000원이네요.
유원지에서 사서 좀 비싸게 사긴 했는데
물가는 엄청 저렴합니다.
후에 왕궁입니다.
1층은 지연의 섭리를 의미하고
2층은 인간 세계를 의미하고
3층은 천국을 상징한다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