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행방
산행
我孜
2013. 12. 9. 19:38
제주를 다녀온 후 납작 엎드려 있는데
산행 하자고...전화가 온다.
뭐..좋지. 오랜만에 몸 좀 풀어 보고..
그리하여 배낭을 메고 산으로 고고씽~
날씨가 참 을씨년스럽다.
그러나 분명 운치는 있었다.
차라리 진눈깨비라도 내렸으면 싶은 날.
우중충한 날씨지만 마음이래도 활짝 펴고~
오랜만에 만나서 할 얘기들도 많다.
가십거리인 세상사 돌아가는 얘기지만..
산성매표소 입구에서 올라 대남문을 지나
구기터널쪽으로 하산했다.
언제나 그랬듯이 뒷풀이가 너무 찐했다.
흐흐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