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내장 수술

글 쓰기가 매우 부담스럽다.

백내장 수술을 한 후 부터 나타난 증상이다.

 

지난 겨울부터 한쪽 눈이 점점 침침해 져서 

안과 진료를 했더니 백내장이랜다.

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착용하기는 했지만

지금까지 큰 지장없이 살아 왔는데~

하는 수 없이 수술을 결정 ,양쪽 모두 수술을 했다.

안대를 푼 후 처음 느낌은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을 얻은 기분....

이렇게 좋은걸 진즉 해버릴걸...ㅋㅋ

선택의 여지 없이 하게 된 수술이었지만 너무나

잘 했다는 생각이다.

 

하지만 불편한 것이 한가지 생겨버렸다.

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

가까운 글을 읽지 못하게 됐다는거~~

일테면, 이제는 돋보기를 써야 한다는 게다.

 

신은 모든것을 만족스럽게는 해 주지를 않나 보다.

앞으로도 한달동안 회복기를 거치고 난 후

돋보기 안경을 맞춰야 한다는데

그때까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듯 하다.

건강하시라. 건강이 최고이리니~~~